한동훈, 진종오 영입... 장동혁·박정훈과 3인 라인업

2024-06-23     김경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진종오 전 사격 국가대표와 두 손을 잡고 있다. photo 뉴시스

7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을 청년최고위원에 러닝메이트로 영입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진 의원에게 자신과 함께 출마할 것을 권유했다.

진 의원 측 관계자는 “진 의원이 (대선 당시) 윤석열 정부 지지 선언도 했고, 한 전 위원장이 인재로 영입하셨다”며 “더 큰 정치를 위해 (출마를)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1979년생인 진 의원은 지난 2월 한동훈 비대위에서 인재 영입돼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 출마 자격은 45세까지다. 진 의원이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합류하면서 한 전 위원장의 최고위원 러닝메이트 3명이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고위원 후보로 장동혁·박정훈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 전 위원장은 오후 2시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