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측 "건강상 이유로 내일 특검 불출석 사유서 제출"

2025-08-22     권아현 기자
지난 8월 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친 김건희 여사가 걸어나오고 있다. photo 조선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 오전으로 예정된 특검 조사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특검팀은 25일에 다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22일 오후 언론 공지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를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소환해 구속 후 4차 조사를 할 계획이었다. 

김 여사 측 발표 직후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소환한 김건희 씨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25일 오전 10시로 재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21일 특검에 출석해 구속 후 세 번째 조사를 받았다. 21일 조사는 오후 2시 12분쯤 시작해 오후 5시 30분에 마무리됐다. 조서 열람은 오후 5시 58분부터 시작해 오후 6시 24분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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