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줄이고 싶다면... 매일 요가 해볼까?
스트레스를 줄이고 유연성을 높이고 싶다면, 내 삶의 건강 지수를 높이고 싶다면 요가를 꾸준히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요가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 인사들의 선택을 받으며 대중적 인기도 누리게 됐다. 국내에선 요가원을 연 가수 이효리 등 유명 인사의 인기와 더불어 웰빙 바람을 타고 확산됐다.
요가는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어 신경계를 덜 흥분시키고, 분노에 덜 빠르게 반응하게 한다. 또한 자세를 바로잡고 숨을 내쉴 때마다 근육이 어떻게 이완되는지, 음악을 듣고 있는지 등 감각을 되살리면서도 흐름에 따라 가고, 존재하고 감사하도록 하는 마음의 훈련을 한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깊게 숨을 쉬고, 근육을 이완시키게 된다. 마치 전신을 변형시키는 효과와 같다.
요가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요가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크게 봤을 땐 땀 흘리고 비교적 격정적인 핫 요가, 파워 빈야사와 느린 동작의 인 요가가 있다. 어느 것이든 자신과 맞고, 오랫동안 흥미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가는 매일 습관화했을 때 더욱 큰 효과를 가져온다. 하루 10분씩으로 시작해 차차 늘려 가는 것이 좋다. 주말처럼 시간 여유가 있을 땐 2시간 정도 천천히 즐기는 것도 좋다. 주중에는 10분 또는 30분만 연습하는 것도 좋다.
아침 일찍 요가로 시작한다면 아이가 있든 출퇴근을 하든 아침에 더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출근 시간이 이르다면 점심시간에 하는 것도 좋다. 많은 직장인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요가를 하기도 한다. 퇴근 후 요가를 하면 낮 동안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신경계를 이완시켜 쉽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요가를 시작하고 처음 30일 동안 피해야 할 것은 팔 균형을 이용한 운동이다. 팔 균형은 가슴 근육의 힘이 많이 필요하므로, 다른 부분의 근력과 유연성을 키운 뒤 하는 것이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