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뉴욕 코리아타운 반찬가게 찾아..."韓문화 널리 알려줘 감사"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뉴욕 코리아타운을 찾아 동포들을 만났다. 대통령실 전은수 부대변인은 23일(현지시각), 김혜경 여사가 코리아타운에 25년 된 반찬 가게를 찾았다고 전했다.

반찬가게 사장은 "한인 고객보다 현지 고객이 더 많다"며 "가장 잘 팔리는 반찬은 김밥, 잡채인데 미국인 입맛으로 변경하려고 하지 않고 오리지널 그대로 가장 한국의 맛을 내는 음식이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이에 김 여사는 "영화에서 통김밥 먹는 장면이 나와서 특히 김밥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며 "이렇게 중요한 한국의 음식 문화를 널리 알려줘서 고맙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경 여사는 뉴욕의 한인마트와 서점도 방문했다. 김 여사는 "뉴욕에서 서점을 운영하시니 케이팝 열풍을 최전선에서 실감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서점 주인은 "20년간 서점을 해오고 있는데 요새는 특히나 한류 인기를 몸소 느끼고 있다"며 "케데헌, 한강 노벨상 수상 등으로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니 한글을 익히기 위한 책이나 한국어능력시험 수험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높아졌다"고 화답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