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어디서 쇼핑할까…"백화점 3사 추석 당일 쉬어요"

롯데·신세계·현대百 연휴 휴업일 상이

2025-10-02     김범준 기자
백화점 3사가 추석 황금연휴 앞두고 정기 세일에 들어간 지난 9월 26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세일 안내문이 붙어 있다. photo 뉴스1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10월 '추석 황금연휴'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가 일제히 추석 당일(10월 6일) 문을 닫는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추석 당일 일부 점포만 문을 열거나 단축 영업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서울 명동 본점과 잠실점 등 전국 29개점은 추석 전날(10월 5일)과 당일, 경기 분당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은 추석 당일과 다음 날(10월 7일) 각각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11개점은 추석 전날과 당일에, 본점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 휴점하고 경기 하남점은 추석 당일에만 쉰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등 10개점은 추석 전날과 당일, 압구정 본점 등 4개점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 각각 휴점한다.

이마트는 전국 133개 점포 중에서 양재점 등 43개 점포가 추석 당일 휴점한다. 나머지 점포들은 10월 8∼13일 기간 동안 돌아가면서 쉰다. 10월 의무휴업 일요일인 12일에도 일부 문을 여는 점포가 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추석 당일 각각 19개점과 30여개점만 문을 닫고, 나머지 점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아울렛과 쇼핑몰에서는 롯데몰은 경기 산본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5개점 모두 추석 당일(6일 낮 12시∼오후 10시)을 포함해 연휴 기간 내내 쉬지 않고 운영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은 추석 당일 영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