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서 또 근로자 사망...새벽 작업 도중 50대 쓰러져
2025-11-26 김경민 기자
경기 광주시의 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남성 근로자가 새벽 시간 작업 도중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분쯤 경기 광주 5물류센터에서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단기 계약직 근로자인 A씨는 당시 지게차에 올려진 물건을 수레에 옮겨 싣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근무하는 일정이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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