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오토 웜비어(22) 자택 근처의 도로표지 기둥에 시민들이 청색과 백색 리본을 묶고 있다. 버지니아대 학생인 웜비어는 지난해 1월 여행차 북한을 찾았다가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15년 노동교화형을 받고 투옥됐었다. 북한은 1년 넘게 미국 정부의 협상 제의를 거부하다 지난 6월 6일 석방을 결정했다. 혼수상태로 석방된 웜비어의 상태가 더 나빠질 경우 북·미 관계가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키워드
#포토 뉴스
배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