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전부터 존재감 과시 중이다. 송파구 헬리오시티 얘기다.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했다. 입주 7개월 전부터 아파트 시세를 흔들고 있다. 송파부터 강남, 위례, 강동권 아파트 시장이 헬리오의 영향권 아래로 들어갔다. 최고 35층 84개동에 9510가구가 입주한다. 대한민국 최대 아파트 단지다. 도서관과 어린이집 각각 5개, 쇼핑몰, 공원, 생태학습장도 함께 짓고 있다. 사실상의 ‘도시’다. 삼성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3사의 공동 작품이다. 4월 말 기준 공정률 78%. 베일이 벗겨진 위용을 5월 3일 포착했다. 헬리오발 전세 매물이 쏟아지며 강남·강동권엔 역전세난 그림자가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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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영상미디어 기자 / 하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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