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7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의 모습. 장마가 끝나기 전 찾아온 더위에 시원한 차림의 관광객들이 백사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은 평일이라 인원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대다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아 코로나19 전염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야외라 그런지 내국인 관광객 역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사람이 많았다. 해운대는 매년 휴가철이면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하는 대표적인 휴가지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한 달 이내로 다가오면서 보건 당국과 의료진 역시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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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 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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