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4월 26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를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으로 정하고 서울 시민이 몰리는 시설과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 지난 4월 27일 밝혔다. 현장점검은 청계천 등 야외시설을 비롯해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백화점·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자치구,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현장방역 이행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지난 4월 28일 오후 10시경 경광봉을 든 서울시설공단 소속 청계천 관리원들이 청계천에서 술 마시는 시민들에게 “여기서 술 마시면 안 된다”며 안내를 하고 있다. 관리원의 안내에 술병을 들고 잠시 자리를 떠나는 척하다 눈을 피해 다시 술판을 벌이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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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 곽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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