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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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6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건물 철거 현장. 신촌역 인근 대로·인도와 맞닿은 6층 높이의 건물이 양쪽 기둥만 남긴 채 가운데부터 철거되고 있다. 안전펜스의 높이도 행인들이 지나는 골목 안쪽은 2m가 채 되지 않는다.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마포구청 측은 “안전한 현장 관리를 위해 건물 해체 계획서를 보충해 제출하라고 철거 회사에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6월 9일 광주 동구에서 9명의 목숨을 앗아간 건물 붕괴 참사 역시 사진처럼 ‘ㄷ’ 자 방식으로 건물을 철거하다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철거 현장은 여전히 불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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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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