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는 말이 이곳저곳에서 들린다. 대표적으로 기름값이다. 지난 10월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L)당 1743원이었다. 서울은 1819원이었다. 글로벌 에너지 대란과 석유 수요 증가, 미국의 원유 생산 감소 전망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월 20일 국회에서 “정부가 구체적인 유류세 인하 방안을 짚어보고 있다”면서 발표 시기에 대해선 “열흘 이내에, 다음 주 내 정도에는 조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9일 서울역 인근 한 주유소의 리터당 가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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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 곽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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