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야외 88잔디마당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술래로봇 영희가 등장했다. 극중에서 로봇 영희는 첫 번째 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주관한다. 몸을 움직이는 사람을 찾아내 총으로 사살하는 것이 영희의 주된 역할이다. 이 로봇 영희 동상은 넷플릭스가 홍보 차원에서 제작·전시한 것으로 내년 1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공원 내 장소를 옮겨가며 전시될 예정이다. 현장에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징어게임’ OST와 함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멘트 등을 들을 수 있다. 지난 10월 26일 점심시간 올림픽공원은 영희의 ‘섬뜩함’을 느끼러 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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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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