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1월 23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4115명이 발생하면서 처음으로 4000명대를 넘어섰다. 방역 당국에서는 5000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위드코로나 지속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1월 24일 “방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24일 오전 11시30분경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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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영상미디어 기자 / 곽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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