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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1호]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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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의 all that golf]호환마마보다 무서운 ‘3퍼트’ 안하려면

민학수  조선일보 스포츠전문기자 haksoo@chosun.com 2022-01-13 오전 10:50:34

▲ 퍼팅이 잘 안될 때는 오른발에 공을 놓고 오픈 스탠스로 공을 부드럽게 치면 안정적인 스트로크가 이뤄진다. photo 민학수올댓골프
‘드라이버는 쇼, 퍼트는 돈’이라는 골프 격언에는 300야드짜리 드라이버샷도 한 타, 1m 퍼트도 똑같은 가치를 지닌 한 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만큼 스코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드라이버샷이나 퍼팅이나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는 뜻이다. 연습장에서 몇백 개씩 공을 치면서도 퍼팅 연습은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주말골퍼가 있다면 자신의 스코어카드를 다시 한번 들여다보아야 한다. 100타 가까이 치는 골퍼들의 퍼트 수는 거의 50개에 육박한다. 보기 플레이어도 40개 안팎이다. 후하게 오케이(컨시드)를 받지 못한다면 그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다.
   
   지난주 강욱순 원장(강욱순골프아카데미)은 한 번에 넣기에는 너무 멀어서 최대한 홀 가깝게 붙여 2퍼트로 마무리하는 ‘래그 퍼팅(lag putting)’ 능력을 길러야 스코어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실제로는 드라이버 300야드 장타를 날리기보다 까다로운 롱 퍼팅을 2퍼트로 마무리하는 게 프로에게는 더 어렵다”고 말했다. 3퍼트는 프로에게 티샷 OB(아웃오브바운즈) 이상의 호환마마나 다름없는 타격을 준다고 했다.
   
   강 원장은 “스코어를 빨리 줄이고 싶은 주말골퍼라면 장타의 꿈보다는 절대 3퍼트는 안 하겠다는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린에서 가장 경계할 점은 한 번의 퍼트로 홀인하려다가 3퍼트가 나오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일단 큰 경사가 있다면 무조건 투 퍼트로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퍼팅해야 한다. 한 번에 넣으려는 퍼팅은 대체로 포물선이 짧아진다. 큰 브레이크가 있는 퍼팅에서 첫 퍼트는 스트로크를 한 힘으로 움직이지만, 중반을 넘어서면 그린 브레이크의 영향을 받으면서 예상보다 크게 홀을 벗어나게 된다. 처음부터 투 퍼트를 생각하고 더 큰 포물선을 그리는 퍼팅을 한다면 결과적으로 공을 홀에 더 가깝게 붙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 원장은 “경사를 족집게처럼 잘 읽는 비법은 따로 없지만, 그린의 낮은 곳에서 경사를 보는 습관은 꼭 가져야 한다”고 했다. 낮은 곳에서 공이 어느 지점에서 휘도록 퍼팅을 할 것인지 머릿속에 그려보면 퍼팅 라인을 좀 더 잘 읽을 수 있다고 했다. 이렇게 경사가 심한 퍼팅 라인에서는 몸의 힘을 더 빼야 한다. 공은 약간 오른쪽에 놓아 헤드업을 줄이고 스트로크도 부드럽게 한다.
   
   라운드를 앞두고 연습그린에서 내 공이 얼마나 휘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크게 휘어질 만한 지점에 티를 꽂아두고 적당한 거리에서 퍼트하면서 공이 휘는 패턴을 관찰한다. 대개 한 번에 홀인을 시도할 때 그 지점에 못 미쳐서 공이 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퍼팅 라인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이다. 투 퍼트로 넣겠다고 생각하면서 퍼팅하면 티를 꽂아 놓은 지점을 통과하며 공이 홀에 가깝게 붙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골프에서 퍼팅 입스(yips·샷 실패 불안 증세)가 많은 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강 원장은 퍼팅 입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이렇게 설명했다. “입스는 오른손이 놀라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오른손으로 공을 때리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선 중심이 왔다 갔다 하지 않도록 합니다. 어드레스 때 체중을 왼발 60%, 오른발 40%로 했다면 끝까지 유지합니다. 그리고 역 그립이나 집게 그립을 사용해 오른 손목이 움직이는 것을 최소화합니다. 그러면 입스가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강욱순의 왼발골프’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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