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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6호] 2021.12.06

남아공 언론 “오미크론이 지배... 확진자 비해 사망률은 완만?

김회권  기자 khg@chosun.com 2021-12-03 오후 12:55:36

▲ 오미크론 유행 중심이 된 남아프리공화국 가우텡 주에서 한 주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photo 뉴시스
오미크론 변이에 관해 궁금하다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현재 상황을 보면 된다. 특히 남아공 가우텡 주는 주도인 요하네스버그가 있고,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곳이며, 오미크론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12월 2일 1만115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는데 8280명이 가우텡주에서 나왔다.
   
   가우텡의 최근 상황은 어떨까. 확진자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에 비해 입원 및 사망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유지 중이다. 12월 2일(현지시간) 가우텡 주정부가 이끄는 코로나19위원회는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위원회를 이끄는 의사인 메리 카웡가 주희회 의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카웡가의 이야기는 오미크론 변이를 둘러싼 공포심을 달랠 수 있는 힌트일 수 있다. 그는 일단 오미크론 변이가 가우텡 주에서 지배적인 변이가 됐고, 남아공 3차 대유행을 이끌었던 델타 변이를 이미 눌렀다고 본다. 지난 3주 동안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전파가 진행돼 왔는데 40세 미만의 젊은층이 확산의 중심에 서있었다. 그녀는 "지역사회 전염은 광범위하게 급증하고 있다. 초반 집단 감염에서 퍼진 바이러스가 현재는 가우텡주 모든 지역에 존재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남아공에서도 오미크론에 관한 조사는 진행 중이다. 광범위한 조사와 데이터 수집이 이뤄지고 있다. 오미크론의 정체는 이런 사전작업이 전제가 돼야 정확히 알 수 있다. 단, 남아공의 이전 상황과 비교하는 건 오미크론을 이해하는 작은 실마리는 된다. 카웡가는 "1차 유행과 2차 유행이 절정이었을 때 가우텡에서 기록한 1일 확진자는 평균 6000명 선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1일 확진자 수가 너무 많다. 증가 비율로 보면 이전 유행 때보다 훨씬 더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반면 확진자가 늘어나는 속도에 비해 입원율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물론 남아공 인구의 평균 나이는 유럽 등과 비교해 젊은 축이며 오미크론 확진자 역시 젊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런데도 독특한 점은 입원율의 분화다. 카웡가는 "50세 이상이 신규 입원 수가 가장 적다. 반대로 40세 미만의 경우 입원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런 경향이 백신 때문일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남아공의 백신 접종완료율은 24.6%로 전 세계적으로도 미흡한 국가에 속한다. 카웡가는 "가우텡 주내 50세 이상 인구가 40세 미만 인구보다 백신을 맞는 경우가 더 많다는 걸 알고 있다. 아마도 백신이 이번 변이에 효과가 있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 역시 확진자의 증가에 비해서 훨씬 완만하게 증가한다. 카웡가는 "지난 3차 유행 때 가우텡에서는 7일 기준 평균 9000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올 때 475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그런데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수치는 이것보다 훨씬 낫다. 현재 가우텡에서는 7일 기준으로 25명 정도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백신이 낮은 입원율과 사망률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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