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신화통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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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일 이집트 룩소르에 있는 스핑크스상을 복원공들이 손보고 있다. 코로나19가 물러난 뒤 돌아올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을 맞기 위해서다. 관광업은 이집트의 주요 산업이자 중요한 외화 공급원이다. 이집트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5%를 차지한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올 하반기 이집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6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룩소르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660㎞ 떨어져 있다. 나일강을 끼고 있어 고대부터 문명이 발달한 곳으로 꼽힌다. 고대 테베국의 남부 지역에 해당하는 이 도시에는 람세스2세 시대의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이집트는 최근 관광객들이 찾는 도시들의 매력을 북돋기 위해 기념물들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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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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