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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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8일 포르투갈 나자레에서 열린 빅 웨이브 서핑(big wave surfing) 대회. 빅 웨이브 서핑은 ‘리노 체이서스(rhino chasers)’ 혹은 ‘건스(guns)’라고 불리는 서핑보드를 이용해 20피트(약 6m) 이상 높이의 파도를 타는 서핑의 한 분야를 말한다. 파도가 클수록 큰 서핑 보드가 필요하며 파도 타기 속도가 훨씬 빨라져 선수들의 부상 위험도 커진다. 1960년대 후반부터 미국 서핑 선수들이 즐겨 찾던 포르투갈 나자레는 빅 웨이브 서핑의 성지 같은 곳. 해안 가까이에 수심 깊은 협곡이 있어 거대한 파도가 만들어진다. 또 주변에 우뚝 솟은 절벽이 있어 서핑 대회 관람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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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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