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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4호]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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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면역 방해꾼 ‘코로나섬니아’ 감기 확률 4.5배 높인다

김경민  기자 kkim@chosun.com 2021-11-24 오후 2:07:07

잠은 우리가 정상적 신체활동을 유지하는데 무척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 몸은 잠을 자는 동안 면역계를 복구하고, 몸 속 쌓인 피로를 해소한다. 이런 이유로 해가 진 뒤 질 좋은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은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일상을 위한 기본 중 기본이다.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받는 각종 스트레스와 야근 및 야행성 활동 등은 수면패턴을 망가뜨려 불면증을 유발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사태까지 더해지며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코로나섬니아’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코로나’와 불면증을 뜻하는 ‘인섬니아’를 합친 ‘코로나섬니아’는 코로나로 인한 불안과 우울 등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불면증 진료 환자 수는 65만8675명으로 지난 2016년에 비해 11만명 이상 늘었다.
   
   양적‧질적으로 부족한 수면은 우리 몸에 각종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뇌 건강‧심장 건강‧기대수명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데, 특히 팬데믹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면역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UCSF) 연구팀은 수면과 면역력 사이의 관계를 연구했다. 건강한 성인 남녀 164명을 감기 바이러스를 노출시킨 후 감기 여부를 콧물 검체로 확인했다. 그 결과, 시험 시작 전 하루 5시간 이하의 잠을 잔 참가자들은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이들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4.5배 높았다. 수면 시간이 짧아지면 신체 회복에 필요한 호르몬 분비가 억제돼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우리 몸의 생체시계 역시 수면시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국 수면 전문가인 레베카 로빈스 박사는 “수면시간이 한 시간이라도 바뀌면 뇌에 수면 스케줄을 바꾸라는 신호가 전달되면서 혼선이 발생한다”며 일정한 시간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숙면을 취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수면은 잠을 자는 상황과 우리 몸 컨디션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다면 방의 온도, 습도, 조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 조건에 관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8℃가량의 실내온도가 가장 숙면을 취하기에 좋고,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밤10시부터 새벽2시 사이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활발히 분비되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깊이 잠 들어 있는 것이 좋다.
   
   밤의 숙면을 위해 낮에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저녁엔 금방 소화가 되는 음식을 중심으로 먹는다. 양배추·브로콜리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려 잠을 방해한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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