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지금부터 1분30초 동안 ‘흰색 북극곰’에 대한 생각을 하지 마세요.”수강생들은 열심히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면서 흰색 북극곰에 대한 생각을 떨쳐 버리려고 애썼다. 이윽고 교수가 물었다.“흰색 북극곰이 떠오르지 않은 사람은?”36명 중 단 한 사람만 손을 들었다.교수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바로 이것이 생각의 역설입니다. 생각은 하지 않으려고 할수록 더 나는 법이죠. 오늘날 우리는 온갖 자극과 스트레스, 생각의 홍수 속에 포위돼 삽니다. 마음챙김(mindfulness)은 이런 나를 그대로 보고, 지금 무엇을 하는지 알아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