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을 규탄하며 전국 장외집회에 나선 것을 두고 "더 망해봐야 알겠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 1년을 두고 장외 여론전에 돌입했다길래 헌법파괴 내란수괴 윤석열을 규탄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헤어질 결심은 못 하고, 점점 국민과 헤어질 결심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부산·울산에서 '이재명 정권을 향한 민생 레드카드'를 내걸고 전국 순회 장외 집회에 돌입했다. 다음 달 2일까지 규탄 집회와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정부·여당의'입법·사법·행정 폭주'를 집중 비판하겠다는 계획이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이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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