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photo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photo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을 규탄하며 전국 장외집회에 나선 것을 두고 "더 망해봐야 알겠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 1년을 두고 장외 여론전에 돌입했다길래 헌법파괴 내란수괴 윤석열을 규탄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헤어질 결심은 못 하고, 점점 국민과 헤어질 결심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부산·울산에서 '이재명 정권을 향한 민생 레드카드'를 내걸고 전국 순회 장외 집회에 돌입했다. 다음 달 2일까지 규탄 집회와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정부·여당의'입법·사법·행정 폭주'를 집중 비판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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