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도부 만찬 직전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채널A를 비롯한 몇몇 언론 보도에 따르면 24일 만찬에는 한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최고위원·주요 당직자,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 만찬에 앞서 한 대표 측에서 먼저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대표 측은 독대가 성사될 경우 윤 대통령이 한 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협의체'에 힘을 실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다만 만찬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아직 대통령실의 회신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2박 4일간 진행된 체코 방문을 마치고 이날 오전 6시 9분쯤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한 대표도 이날 윤 대통령의 귀국길에 마중 나왔다.
당초 지난달 30일 만찬이 예정돼 있었지만 대통령실이 "추석 민심을 살피겠다"고 미루면서, 오는 24일로 만찬이 연기됐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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