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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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1주기가 또다른 비극으로 얼룩졌다. 지난 3월 22일 낮 2시30분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근처의 웨스트민스터 다리 위. 차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다. 차에 치인 행인들의 몸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의사당 담장에 갈 길이 막힌 용의자는 차에서 내려 경찰에게 칼을 휘둘렀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사살됐다. 테러로 경찰 1명과 행인 3명이 숨졌다. 부상자 40여명 가운데는 한국인도 5명 포함되어 있다. 이 날은 지난 브뤼셀 연쇄 자살 폭탄 테러의 1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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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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