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은 전국이 오전까지 흐리다가 점차 맑아지겠지만, 하루 만에 기온이 5~7도 떨어지며 다시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전날 내린 비와 눈이 얼어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생길 것으로 보여 출근길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며칠간 이어진 포근한 날씨가 끝나면서 체감 추위가 크게 심해질 전망이다. 수도권과 충남권은 전날보다 기온이 5~7도 낮아지며 쌀쌀해지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와 얼음이
화요일인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일부 산지에는 눈이 내리겠다. 비는 새벽 수도권·강원 내륙·충청과 전라권·제주에서 시작돼 오전에는 경상권, 낮에는 강원 동해안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고비사막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 상공으로 이동하면서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다.전북 동부와 강원·제주 산지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며, 강원 북부 높은 산지는 1~5㎝, 강원 중·남부와 전북 동부, 제주 산지는 1㎝ 안팎의 적설이 예상된다.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충청권, 강원 내륙, 전북이 5~15
요룰레히_ 별의별 악기 소개와 협연의 ‘음악 합방’클래식 음악 하면 모차르트와 바하만 떠오른다고? 악기도 바이올린과 플루트만 있는 게 아니다. 서울대 음대 출신 첼리스트 겸 음악 스트리머 ‘요룰레히’(본명 전희조)가 다양한 악기 연주자와 가수 등을 게스트로 초대해 라이브 합동방송을 펼친다. 보편적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클래식 악기 외에도 국악기와 다른 나라의 전통악기, 현대적으로 개량된 전자악기 등 생소한 악기 소개와 전문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다양한 악기와 첼로가 만난 즉흥 협연도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별미’다. 홀로 첼로
토머스 리 배럿(Thomas Lee Barret) 목사는 1944년생 원로 목회자로, 미국 시카고에서 목회와 방송, 가스펠 음악 활동을 병행해 온 인물이다. 16세 때 탁월한 음악적 재능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이후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와 빌리지 게이트(Village Gate) 등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하며 교회 성가대에서도 활약했다. 신앙의 소명을 느낀 배럿 목사는 베델성경대학(Bethel Bible College)을 졸업하고 뉴욕주 목사 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결혼 후 1967년 시카고로 돌아와
나이가 들면 체중 감량을 위해 필요한 영양 요구가 달라진다. 설탕, 가공식품, 튀긴 음식 등을 피해야 한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이 됐다. 그렇다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중년 이후 체중 관리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음식을 살펴보자. 1) 연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연어와 고등어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은 중년 이후 체중 감량에 특히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심장·뇌 건강을 돕는다. 또한 근육량 유지에 중요한 고품질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다.2) 그릭 요거트전 연령대에 추천되는 음식이지만, 중년 이후
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바위 더미로 이루어진 기묘한 숲 ‘곶자왈’을 만나곤 한다. 제주 말로 ‘곶’은 숲, ‘자왈’은 가시덤불을 뜻하니, 곶자왈은 가시덤불 숲이라는 의미다. 화산 분출 때 흘러내려 굳은 용암이 만든 크고 작은 돌 덩어리와 나무, 덩굴이 마구 엉켜 있어서 생김새는 산만하고 어수선하다. 이 숲은 주로 한라산 동서쪽 계곡에 군데군데 분포한다. 경사가 가팔라 물살이 빠른 남북 계곡과 달리, 동서 사면은 완만한 까닭이다. 곶자왈은 제주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공간이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제주
간식은 식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하루 종일 꾸준한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적절한 간식은 혈당의 급격한 변동을 막고, 식사 사이 배고픔이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해 나중에 과식할 가능성을 낮춘다. 결국 ‘무엇을 먹느냐’가 간식의 성패를 좌우한다.문제는 간식이 종종 잘못된 방향으로 흐른다는 점이다. 계획 없이 먹거나 지나치게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정제 탄수화물이나 포화지방이 많은 간식을 선택하면 불필요한 칼로리가 쌓이고 혈당이 빠르게 치솟아 배고픔·갈망·기분 변화
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_ 염경엽. 웅진지식하우스. 1만9000원야구 팬들은 올해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이 ‘정배’였다고 말한다. 정배란 ‘정배당’, 스포츠 복권이나 도박에서 승리가 유력해 배당이 낮은 팀에 거는 것을 말한다. 한국시리즈도 비교적 싱거운 4 대 1 승부로 끝나 5차전에서 일찌감치 결판이 났다. 그러나 역시 야구 팬이라면 LG의 승승장구가 새삼스럽다는 사실도 알고 있을 것이다. 1990년, 1994년 우승한 이래 30년 가까이 우승하지 못했다.그 사이 유지현, 김재현, 서용빈처럼 신인 시절의 우승이 마지막이었던
50세 이후에도 근육을 유지하려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 이 시기에는 단백질이 제지방 근육을 보존하고 구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영양소다. 단백질이 근육 유지에 필요한 연료를 충분히 공급하도록 하루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 간식은 보디빌더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강하고 활동적이며 활력을 유지하고 싶은 50세 이상 모두에게 필수적이다. 평소 꾸준히 챙겨 먹을 수 있는 고단백 간식을 살펴보자. 1) 견과류 또는 씨앗을 곁들인 그릭 요거트견과류나 씨앗이 들어간 그릭 요거트는 18~20g의 단백질과 근육 회복·포만감을
많은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 빠르게 활력을 얻으려고 커피를 한 잔 마신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커피 한 잔만으로 하루 종일 지속되는 에너지를 얻기 힘들어진다. 지속적인 활력은 건강한 아침 식사에서 온다. 특히 40세 이후에는 단백질과 섬유질의 에너지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일회성인 카페인 러시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커피보다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데 유익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확인해보자.1) 달걀달걀은 건강에 좋은 아침 식사다. 요리하기도 간단하고 보관도 용이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비타민 B가 풍부하여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이재명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진행하는 ‘2025 올해의 책’ 1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21일 오후 6시 기준 예스24 ‘2025 올해의 책’ 득표 현황을 보면, 1위는 이 대통령의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로 5535표(6.6%)를 얻었다. 2위는 한 전 대표의 '국민이 먼저입니다'로 3341표(4%)를 기록하고 있다.3위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책 '호의에 대하여'로 전체 3.7%를 득표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30대 독자가 이 대통령의 책을, 50대 이상 독자는 한 전 대표의
수요일인 19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아 춥겠다. 중부 내륙과 경상 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 분포를 보이겠다.새벽 한때 충남 북부, 오전에는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밤부터는 제주 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부 서해안·충남 북부 1㎜ 안팎, 광주·전남 서부 5㎜
화요일인 18일 아침에는 경기 파주 등 일부 지역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오겠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일부 강원도와 충북, 경상권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1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5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2도 사이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는 17일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
월요일인 17일은 낮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안팎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할 것으로 예보됐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지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17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새벽에는 전남권 북부에,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제주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는 충남·전라 서해안과 제
원샷한솔_ ‘한솔과 토리’의 찬란한 일상출퇴근길 꽉 찬 지하철, 숨 막히는 현실 속 잠시 힐링이 필요하다면? 권하고 싶은 채널이 있다. 바로 시각장애인 ‘한솔’과 천재견 ‘토리’가 함께하는 ‘원샷한솔’이다. 화면 속 한솔은 “보이지 않아도 세상은 충분히 즐겁다”를 매일 실천한다. 혼자 씩씩하게 외출하고, 새로운 일을 배우고, 낯선 도전 앞에서 좌절 대신 늘 밝은 미소를 보인다. 그 곁엔 언제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사랑스러운 파트너, 토리가 있다. ‘원샷한솔’은 시각장애인의 현실을 무겁게 담지 않는다. 대신 유쾌한 유머와 따뜻한 일상
나이가 들면서 복부에 쌓이는 이른바 ‘나잇살’은 45세 이상 여성에게서 특히 흔하게 나타난다. 출산 경험이나 큰 폭의 체중 감량도 영향을 준다. 유전과 노화 같은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은 생활습관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다음은 복부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이다.1)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영양이 균형 잡힌 식사는 체중 감량의 출발점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포함된 식단은 혈당과 코르티솔 수치를 안정시키고 지방 저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2) 애플사이다비니거를 적절히 활용한다애플사이다비니거의 천연
아침에 무엇을 먹고 어떻게 하루를 시작하느냐는 그날의 컨디션을 좌우한다. 건강한 아침 루틴은 하루 종일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지방 연소를 돕고, 반대로 나쁜 습관은 대사를 떨어뜨릴 수 있다. 아래는 '신진대사 버튼'을 켜는 데 도움이 되는 간단한 아침 생활 습관이다.1) 아침 햇볕 받기아침 햇빛은 신진대사와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일주기 리듬을 설정하는 데 핵심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아침 햇빛을 규칙적으로 쬐는 사람은 저녁에 빛을 받는 사람보다 체질량지수(BMI)가 낮았다. 햇빛은 비타민 D 합성도 돕는데, 비타민 D는 호르몬 균
글로벌 K명의는 이렇게 병을 다스립니다_ 김공필. 조선뉴스프레스. 1만9000원가난에 허덕이며 힘겹게 의료 봉사를 받아야 했던 과거의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의학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거듭났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명의들은 모두 세계 의학계가 주목하는 이름들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노성훈 교수는 1만2000례 이상의 위암 수술을 집도하며 세계 최다 기록을 세웠고, 고려대안암병원 김영훈 명예교수는 부정맥 시술 세계 1위, 이대서울병원 송석원 교수는 미국 평균 20%인 대동맥 수술 사망률을 3%로 낮춰 세계 수술 기준을 새롭게 썼다. 이제는
지난 11월 11일 밤 서울 중구 명동 중심 상가 거리 일대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K뷰티와 K푸드 등 K컬처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 수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올해 1~8월 누적 외국인 방한객 수는 약 123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내수 심리 또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8월 소비자심리지수 111) 경기가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런 상황 속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인 곳은 명동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절대적이던 명동은 공
신체 기능을 서서히 저하시켜 ‘조용한 살인마’로 불리는 체내 염증. 이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려면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기본이다. 하지만 첫 번째 스텝은 항염증 식단, 그중에서도 과일 섭취를 늘리는 것이다. 과일은 비타민·미네랄·항산화제·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해 염증 완화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아래는 연구에서 효과가 확인된 항염증 과일 10가지다.1) 베리류블루베리·딸기·라즈베리·블랙베리 등 베리류에는 플라보노이드 등 강력한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동물 실험에서 체내 염증을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