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면서 복부에 쌓이는 이른바 ‘나잇살’은 45세 이상 여성에게서 특히 흔하게 나타난다. 출산 경험이나 큰 폭의 체중 감량도 영향을 준다. 유전과 노화 같은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은 생활습관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다음은 복부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이다.
1)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영양이 균형 잡힌 식사는 체중 감량의 출발점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포함된 식단은 혈당과 코르티솔 수치를 안정시키고 지방 저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 애플사이다비니거를 적절히 활용한다
애플사이다비니거의 천연 성분은 소화를 돕는다. 식사 전 소량 섭취하면 영양소 흡수와 지방 대사 과정이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3) 매운 음식을 적당히 곁들인다
매운 맛은 체열을 높이고 칼로리 소모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있다. 과하게 먹을 필요는 없지만, 식사에 적당한 매운 맛을 더하면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야식을 피한다
야식은 체중 증가뿐 아니라 수면의 질도 떨어뜨린다. 숙면은 지방 분해와 호르몬 균형 유지에 필수 조건이기 때문에, 밤늦은 식사는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5) 발효 식품을 챙겨 먹는다
김치·된장·케피르 등 발효 식품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돕는다. 복부를 납작하게 만드는 건강한 마이크로바이옴은 복부 지방 감소와 직결된다는 연구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6)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코르티솔과 인슐린 수치가 함께 상승해 복부 지방이 쉽게 쌓인다. 짧은 산책처럼 부담 없는 활동만으로도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