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사진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지난 11월 11일 밤 서울 중구 명동 중심 상가 거리 일대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K뷰티와 K푸드 등 K컬처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 수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올해 1~8월 누적 외국인 방한객 수는 약 123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내수 심리 또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8월 소비자심리지수 111) 경기가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인 곳은 명동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절대적이던 명동은 공실률이 40~50%대까지 치솟으며 극심한 침체를 겪었다. 그러나 올해 2분기 기준 명동의 공실률은 4분기 연속 하락하며 7%대에 진입했고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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