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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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미세먼지를 피해 체육관으로 모였다. 지난 5월 2일 서울 영등포구 신대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운동회에서 학생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지역에는 5월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 한반도로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경로에 대해서는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지만 범정부 차원의 공신력 있는 분석은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해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진행한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연구(KORUS-AQ)’ 결과가 오는 6월 말 공개된다. NASA는 지난해 ‘하늘을 나는 실험실’로 불리는 연구용 항공기 ‘DC-8’과 400여명의 대규모 연구진을 동원해 두 달간 한반도의 대기질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가 공개되면 국내 대기오염 현상을 규명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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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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