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 5월 20일부터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가 미뤄진 지 79일 만이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5월 19일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과밀 학급은 특별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분반 수업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등교가 시작된 첫날부터 인천·안성·대구 등의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 전원을 귀가조치해야 했다. 등교 이틀째인 5월 21일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치러졌지만, 인천 66개 고등학교 학생 약 1만3000여명은 온라인시험으로 대체했다. 지난 5월 20일 아침 서울 종로구 경복고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오른쪽 세 번째)이 학생들의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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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영상미디어 기자 / 곽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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