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 일출을 꼭 보고 싶다면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차를 타고 지나가는 방식)’로 맞이하는 게 어떨까. 12월 들어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매년 새해 일출 여행을 다니던 사람들도 계획을 접은 경우가 많다. 아쉬움이 큰 이들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일출 여행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외부인과 접촉하지 않고 차 안에서 창밖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는 것이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삼양목장은 새해 1월 1일 차 안에서 일출을 지켜보는 ‘드라이브 스루’ 체험을 진행한다. 예약은 받지 않고 전날 오후 8시부터 선착순 200대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자동차 극장처럼 늘어선 승용차 안에서 능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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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영상미디어 기자 / 곽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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