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연합
ⓒphoto 연합

두둥실~. 커다란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나는 기분은 어떨까. 필리핀 마닐라 북부의 클락(Clark)에서는 매년 이맘때 ‘국제 열기구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새처럼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 욕망의 집결지다. 열기구뿐 아니라 곡예비행, 무선비행,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하늘을 나는 모든 것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 21회를 맞은 축제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축제 첫날인 2월 9일, 열기구를 테마로 한 전통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열기를 더한다.

키워드

#포토 에세이
김민희 기자
저작권자 © 주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