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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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뻗은 고층빌딩에 눈이 먼저 닿는다. 노을을 품은 구름 빛에도 시선이 한참 머문다. 하얀 지붕의 오페라하우스도 보이고…. 사진의 진짜 주인공은 15명의 사람들이다. 오스트레일리아 태극권·기공 아카데미는 처음 시행하는 태극권 무술 수업을 하버브리지 꼭대기에서 선보였다. 하늘의 기를 끌어모으면 무술이 더 잘 통하려나. 중국에서 발전한 태극권은 이제 세계인이 즐기는 무술이 됐다. 지난 5월 2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하버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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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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