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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2527호]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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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이것이 천고마비

김효정  기자 

photo 뉴시스
천고마비(天高馬肥)는 원래 추고마비(秋高馬肥) 혹은 추고새마비(秋高塞馬肥)로 쓰이던 말이다. 기마술에 능한 중국 북방의 유목민족 흉노가 약탈을 시작하는 게 주로 가을철이었다. ‘가을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秋高馬肥)’ 시기가 되면 흉노족의 활동이 시작된다는 데서 추고마비가 ‘누구나 활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날’을 뜻하는 단어로 자리 잡았다는 설이 있다. 당나라 초기의 시인 두심언도 ‘가을 하늘이 높으니 변방의 말이 살찌는구나(秋高塞馬肥)’라고 읊으며 당나라의 승리를 기원하기도 했다.
   
   그 어떤 유래를 비춰보더라도 가을은 승리의 계절이고 결실의 계절이다.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馬)에게도 가을은 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그림같이 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10월 2일 제주시 용강동 말 방목지에서 제주마가 느긋하게 가을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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