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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2531호] 2018.11.05
관련 연재물

[출판 단신] 에베레스트에서의 삶과 죽음 외

정리 배용진  기자 

원정대와 셰르파의 ‘진지한 게임’
   
   에베레스트에서의 삶과 죽음
   
   셰리 B. 오트너. 클. 2만2000원
   
   UCLA 인류학 교수인 저자의 60년 학문 여정의 집대성. 30년 동안 진행한 히말라야 현지조사 결과를 집약한 셰르파 연구의 완성판이자 인류학의 고전으로 꼽힌다. 저자는 원정대와 셰르파 두 집단의 만남을 ‘진지한 게임’으로 바라본다. 진지한 게임이란 매우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 게임처럼 참여자들에게 창조성, 진취성, 행위자성이 부여된다는 의미이다. 이 게임은 권력 관계를 내재한다. 등반에 참여한 원정대와 셰르파는 같은 목표를 지니지만 둘 사이에는 엄연한 권력 관계가 존재한다.
   
   셰르파는 힘과 자원에서 비대칭적인 게임에 참여하면서 오리엔탈리즘적 사고를 지닌 원정대의 관행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동시에 게임의 룰을 변형하거나 무시하면서 관계를 다시 구성한다. 시간이 지나면 셰르파들은 더 나은 보수, 존중을 요구하며 마침내 등반대원으로서의 자격을 획득한다. 저자는 셰르파가 단순히 권력에 순응하거나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권력을 조정하고 조건을 개선하는 존재임을 증명해낸다.
   
   
마거릿 대처 암살 사건
   
   힐러리 맨틀. 민음사. 1만3000원
   
   저자는 1983년 길거리를 걷는 마거릿 대처 총리를 자신의 아파트 창문을 통해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나는 눈으로 대략적인 거리를 측정했다. 만약 내가 다른 사람이었다면 그녀는 죽었을 것이다.” 이 초현실적인 경험이 소설의 영감이 되었다.
   
   
우리는 왜 한나 아렌트를 읽는가
   
   리처드 J. 번스타인. 한길사. 1만7000원
   
   아렌트가 세상을 떠나기 3년 전인 1972년부터 학문적 교류를 이어온 저자는 아렌트 정치사상을 ‘난민’ ‘악의 평범성’ ‘혁명정신’이라는 큰 주제로 나눠 꼭지를 구성했다. 아렌트 정치사상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B. 피터슨. 메이븐. 1만6800원
   
   지난 1월 출간된 이 책은 출간 6개월 만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200만부 넘게 팔렸고,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50만명을 넘었다.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치워라’ 등 저자가 말하는 인생의 충고가 담겨 있다.
   
   
J노믹스 vs 아베노믹스
   
   방현철. 이콘. 1만5000원
   
   J노믹스와 아베노믹스는 모두 케인스주의를 바탕으로 한다. 동아시아에서는 그다지 주목받아온 담론은 아니다. 한국은행 출신으로 조선일보 경제부에서 기자로 근무 중인 저자는 J노믹스의 ‘구호’를 다듬을 시간에 성장 스토리를 찾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인권선언의 탄생
   
   프랑수아 드스메. 푸른지식. 1만2000원
   
   2018년은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지 만 70년이 되는 해이다. 제2차 세계대전, 히로시마 원폭 투하 등 끔찍한 역사가 지나간 뒤 인류는 세계인권선언문을 작성했다. 이 책은 선언문을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그래픽북이다.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외. 미래의창. 1만7000원
   
   김난도 교수는 2019년의 소비자 흐름을 “원자화·세분화하는 소비자들이 환경변화에 적응하며 정체성과 자기 콘셉트를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요약했다. 이 책에 따르면 첫 트렌드는 ‘콘셉트의 연출’로, 소비자들이 스스로를 연출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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