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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2673호] 2021.08.30

단독 김종인·윤석열 회동 동석한 역술인의 예언

이동훈  기자 flatron2@chosun.com 2021-08-27 오전 11:57:31

▲ 지난 8월 1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오찬에 동석한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왼쪽). 오른쪽은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photo 정갑윤 전 의원
지난 8월 1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오찬 회동에 한 역술인이 동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역(周易)을 비롯 천문·지리·인사 등 명리학(命理學) 전반에 조예가 깊어 여의도에서도 제법 이름이 알려진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이다.
   
   거림(巨林)이란 아호를 쓰는 노 소장은 김종인 전 위원장은 물론 이날 오찬을 주선한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도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고전사주명리학통론’과 ‘음양오행사유체계론’ 등 여러 권의 역술서를 펴낸 노병한 소장은 서울 성북동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설립 초 미래예측학과 주임교수를 맡기도 했다. 지난 8월 24일 서울 동작구 국사봉 아래에 있는 자택 겸 철학원에서 만난 그의 컴퓨터 속에는 여야 주요 정치인의 사주 파일이 빼곡히 들어있었다. 노 소장은 “비밀이라서 (정치인 사주) 사진은 찍으면 안 된다”고 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윤석열·김종인 오찬에 어떻게 동석했나. “김종인 박사와 원래 점심 약속이 돼 있었다. 김종인과는 수십 년 된 사이다. 자주 통화하고 만나는 사이다.”
   
   - 윤석열 전 총장과는 초면인가. “그전에 통화도 하고 문자메시지도 서로 오고 갔다. 만난 적은 없다. 그날이 처음이다. 지면이나 TV에 나오는 것과 별반 차이 없이 소탈하더라. 첫 통화 때도 ‘저 윤석열입니다. 박사님 말씀 많이 들었는데 여러 가지 조언 좀 구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데 화끈했다. 관찰하는 관점에 따라 보면 그는 ‘복어’나 ‘곰’상이다.”
   
   - 윤 전 총장의 사주를 어떻게 보나. “한 3년 전부터 김(종인) 박사가 ‘윤석열이 어때’ 하고 여러 번 물어보더라. 김종인 박사하고 윤 후보 아버지(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하고 잘 아는 사이다. 그래서 ‘괜찮다. 좀 소란스럽기는 하겠지만 감이 된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 늦게 터지는 사주다. 원래 정치할 사주는 아니었다. 부인(김건희)을 만나서 정치하는 사주로 바뀌었다. 사주에 약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 약점을 커버하는 것이 부인이다.”
   
   - 김종인 전 위원장의 사주는 어떤가. “김종인은 백호(白虎) 또는 백룡(白龍)의 상이다. 일주(날)를 중심으로 하면 백호, 해(경진생)를 기준으로 보면 백룡이다. 백호가 우리나라에서는 문제가 있다. 인왕산(仁王山)이 백호다. 백호는 혼자 군림하려 들지 이인자를 안 둔다. 518년간 이어진 조선 왕조 27명의 임금 중에 호랑이띠가 한 명도 없다. 인왕산의 백호가 거부하기 때문이다. 백룡은 문제가 없다. 그래서 김종인이 킹메이커 역할을 할 수 있다.”
   
   - 윤석열·김종인 궁합은. “잘 맞는 궁합이다. 윤석열은 1960년생으로 경자(庚子·쥐띠)생이다. ‘신자진(申子辰)’이 삼합(三合)이다. 자(子·쥐)가 윤석열이라면, 진(辰·용)이 김종인이다. 어린이(신), 제왕(자)과 노인(진)이 서로 이끌어주는 형상이다. 신(申·원숭이)은 아마 두 사람 외에 다른 누군가가 있을 것이다. 신은 1956년생(병신생)이나 1968년생(무신생)이 이에 해당한다.”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956년생(병신생)인데. “최재형 전 원장의 사주는 기운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고르지가 않다. 금(金)의 기운이 너무 많다. 2021년은 공부하고 수양하는 시기다. 최재형이 신(申·원숭이)의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 여권의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의원은 어떤가. “이재명은 사납고 재빠르고 변신에 능한 형상이다. ‘살쾡이’ ‘삵’에 비유된다. 이낙연은 너구리상이라고 하는데, 조심스럽고 능청스럽다. 동작이 굼뜨지만 머릿속에 든 것이 많다.”
   
photo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 이재명·이낙연 중 누가 본선에 오를까. “지지율이 이재명이 1.5배 정도 높다지만, 실질적으로 두 사람의 운(運)은 팽팽하다. 이재명은 기신(忌神)의 작용이 많다. 방해요인이 많고 걸림돌이 자꾸 등장한다. 지지율이 높아도 불안한 형국이다. 10월 10일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선출일인데, 만약 여기서 안 되면 10월 15일이 결선투표일이 된다. 이때부터는 뒤집어질지 두고 봐야 한다. 절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10월 8일부터 한로(寒露) 절기로 들어간다. 10월 10일이 그전의 투표들이 모아진 결과라면, 10월 15일 최종 결선투표는 10월 8일 한로 절기 이후부터 시작된 새 판이다. 이재명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 윤 전 총장 외 야권에서 주목되는 사람이 있나. “야권에서는 윤석열과 홍준표, 최재형이 상위그룹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는 상으로 보면 ‘스라소니’ 같은 상이다. 싸움꾼이다. 사람 모으는 기술은 있을지 몰라도 대권에는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 유승민(전 의원)은 사주나 운기가 좋으면 진작에 떴을 것이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어떤가. “안철수가 호랑이띠다. 그래서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킹메이커가 되려면 킹메이커로서 자질을 갖춰야 한다. 내공이 그 정도로는 안 된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은 내년 대선 전 사면될까. “12월 성탄절을 기점으로 사면이 이뤄지지 않을까 본다. 내년 1월 5일 이후부터는 자유로운 몸이 될 수 있는 운이 온다. 성탄절이나 신년 사면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한다.”
   
   - 윤석열 전 총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상극 아닌가. “부딪치지는 않을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불리한 메시지를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본다.”
   
   - 정치권과는 어떻게 인연을 맺었나. “1992년 대선 때 YS(김영삼) 캠프 일을 좀 해줬다. 부산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수개월간 있었다. 문정수(전 부산시장), 서석재(전 의원) 다 아는 사람들이다. 김무성(전 대표)이 심부름 다닐 때다. 대선이 끝나자 홍인길(전 청와대 총무수석)이 전화가 와서 경주관광개발공사(현 경북문화관광공사) 상임감사로 가라고 하더라. 1997년 대선 때는 김홍일 의원이 찾더라. 그때 김홍일과 홍업씨를 만났는데, ‘당신도 호남(전남 함평) 사람인데 아버지(김대중) 좀 도와달라’고 하더라. 당시 당적이 서청원 전 의원 지역구인 동작에 있었는데 탈퇴하고 그때 새정치국민회의(민주당 전신)로 옮겼다. DJ(김대중)정부 출범 후에는 고속도로관리공단(한국도로공사 자회사) 상임감사를 맡았다. 지금은 당적이 없다.”
   
   - 내년 3월 9일 대선일은 누구에게 길(吉)한가.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지금까지 동장군(冬將軍) 대선을 치렀다. 한겨울에 치렀기 때문에 후보별로 유불리가 달랐다. 겨울 기운이 유리한 사주가 있다. 2017년 대선은 5·9 벚꽃 대선을 치렀다. 초여름 기운을 잘 받는 사람이 당선됐다. 이번 대선은 매화 대선이다. 2월 말에서 3월 초중순에 매화가 피는데 완전한 봄 기운이다. 봄 기운이 유리한 후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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