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밝았다가 한낮을 지나 저녁으로 가듯이, 우리 삶의 주기도 함께 따라 변하며, 우리 인생 또한 그렇게 아기가 청소년의 성장기를 지나, 어른이 되어 열심히 자신을 삶을 매일의 주기를 따라 가다 저녁 일몰처럼 조용히 사라진다. 이 과정을 항상 함께 하는 매개체가 바로 태양으로 우리에게 어둠을 밝힐 빛을 주고, 또 생명을 유지할 열에너지를 공급해준다.우리가 늙어가는 것은 시간상의 과정이 아니라 생물학적인 과정이다. 우리가 자신의 신체기능을 잘 유지한다면 생물학적인 노화과정을 수십 년까지 늦추기도 하고 정지시킬 수도 있다. 이것은 자
전 세계적으로 약 25%의 성인과 80%의 청소년이 신체 활동 권장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암, 당뇨병, 심혈관 질환, 우울증 및 인지 기능 장애 등 건강에 상당한 잠재적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청소년의 경우 적은 신체 활동량이 건강한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각 연령대와 성별, 임신 여부, 만성 질환 또는 장애 여부에 따른 신체활동지침을 마련하고 있는데, 지난해 11월 10년 만에 처음으로 신체활동지침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 지칭의 핵심은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하루 활동 권장량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공기가 정체되지 않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야외에서의 전염 위험은 훨씬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야외에서도 장시간 운동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자주 접촉하게 되면 밀폐된 실내 체육관과 비슷한 조건이 형성될 수 있다.실내 체육관에서든, 야외에서든 운동 중에는 입과 코를 통해 거칠게 호흡함으로써 침방울이나 비말들이 평소보다 더 멀리, 더 많이 퍼지고 확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무증상 전파의 위험성도 높아질 수 있다. 그러니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같은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이는 경우엔 실내든 야외든 관
지난 11월 15일 (사)소아암환우돕기마라톤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소아암환우돕기 제11회 행복트레일런축제’가 열렸다. 서울 대모산-구룡산-쳥계산 개나리골-옥녀봉-매봉-이수봉-국사봉-옛골-인능산을 거쳐 세곡동 사거리 시장터까지 이어지는 27km와 30km 산악 달리기 경기였다.이날 마라톤 참가자들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다. 하지만 마스크를 쓰고 달리면 ‘호흡이 힘들다’, ‘피곤하다’는 이유 등으로 마스크를 코에 걸고 달리는 주자들도 더러 있었다. 주최측에서 사전에 마스크 착용을 공지하고, 중간 체크 포인트에서 봉사자들이 마스크 착용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요즘은 목이 조금만 아프거나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면 ‘혹시 코로나19에 걸린 거 아니야?’란 생각을 많이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계를 거의 1년 가까이 휩쓸고 있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다시 힘이 살아나는 모양새다.공공 장소에서의 사회적 거리 유지와 식사나 음료 섭취 이외 시간의 마스크 착용하기, 그리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자주 손씻기 등은 여전히 유효하고 중요한 감염 예방책이다.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평소 하던 운동을 중단하고, 1339로 전화한 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
뚝 떨어진 기온에 일교차까지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평소처럼 주당 4~5일 운동하고, 세 끼 식사를 챙겨 먹으며, 매끼 균형있는 영양식사를 해야 한다. 물도 자주 마시고,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손도 자주 씻어야 한다.일교차가 크고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며칠 반복되면 인체가 변화무쌍한 날씨에 적응하느라 피로해진다. 체온 유지가 1순위이다 보니, 체력이 약한 사람은 소화기나 면역계 등에 문제가 생겨 코로나19 뿐 아니라 감기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 감
정부의 독감예방접종 권장기간이다. 10개월 이상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이어오는 중에도 감기와 독감의 계절이 다가왔다. 하지만 독감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예방접종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문의하는 환자들이 많다.“독감예방접종을 맞아야 할 이유는 많지만, 맞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다.”이것이 내가 해줄 수 있는 대답이다.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에겐 반드시 맞을 것을 권한다. 바이러스성 질환인 독감은 청소년, 노인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이들에게 더욱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운동선수도 독감 감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