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가용이나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이 증가했다. 운동도 그룹 피트니스 수업보다 1대 1 수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졌고, 야외에서 혼자서 달리고 걷는 운동을 선택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었다. 덩달아 증가한 게 있다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다. 자전거 수요가 늘어 판매처에서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라고 한다. 시원한 바람과 속도감, 여기에 적절한 유산소 운동효과와 하체 근육 단련까지 할 수 있다. 자전거는 단순히 균형을 잡으며 페달을 밟으면 되니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자전거 타기를 운동으로 할 때엔 분명히 주
현대인의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소품, 바로 의자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못지않게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물건이기도 하다. 몸을 많이 쓰는 육체노동을 하는 게 아니라면 우리는 하루의 상당시간을 의자에 앉아 보낸다. 밥을 먹을 때도, 쉴 때에도 의자에 앉아 있고, 이동을 할 때도 의자에 앉는다. [image1]의자에 앉아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을 오래 하다 보면 머리와 팔을 앞쪽으로 당기는 근육들(흉쇄유돌근, 흉근, 전면삼각근 등)이 지나치게 많이 일하게 된다. 굽은 어깨와 일자목, 거북목과 같은 자세 불균형과 이에
매년 미국스포츠의학대학(ACSM)에서 피트니스 트렌드를 조사해 발표한다.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트렌드 1위를 차지한 것은 ‘웨어러블 테크놀로지’(Wearable Technology)였다. 2021년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트레이닝’(Online Training)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웨어러블 테크놀로지는 2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피트니스 트렌드의 중심에 있음을 증명했다. 실제로 과거 선수 트레이닝에서나 사용하던 심박계 등 웨어러블 피트니스 기기는 스마트 워치의 보급으로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배우는 것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시대다. ‘무슨 운동을 돈 주고 배우냐’며 질색하는 것도 이제는 옛말이다.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신의 몸 상태와 체력 수준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지도하는 1:1 PT(퍼스널 트레이닝)도 대중화됐다. 비단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거나 멋진 몸을 만들어 바디프로필 촬영을 하는 게 아니더라도,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PT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PT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효율적인 PT를 위해선 퍼스널 트레이너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운동을
많은 사람들이 습관처럼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실제 현대인은 매우 바쁘다. 특히 일하는 시간이 긴 편인 한국 사람들은 애써 틈을 내야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런데 겨우 시간을 내어 하는 운동이 효과마저 떨어진다면?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운동 중에, 또는 일상에서 생각 없이 하는 행동들로 운동 효과를 떨어뜨리고 있다. 바쁜 현대인의 운동 효과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피해야 하는 습관을 소개한다.첫째, 올바른 운동 동작과 기술을 익히지 않는다. 어떤 종류의 운동을 하든 좋은 자세를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동작해야 한다
연일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고온은 다양한 온열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폭염에 무조건 신체활동을 피하고 움직임을 줄이면, 냉방이 강한 환경에만 익숙해져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면역력이 약해지는 등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한 방법으로 꾸준히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다. 폭염에도 거를 수 없는 운동, 안전한 실천을 위해 꼭 필요한 수칙을 정리해본다. 첫째, 수분 섭취는 아무
넓고 다부진 모습의 어깨, 목선이 살아나는 늘씬하고 균형 잡힌 어깨 라인. 상체 근력 운동을 하며 꿈꿔볼 만한 모습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등으로 구부정한 자세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어깨와 상체 운동은 체형 교정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이런 근력 운동을 하기 앞서 짚어야할 점이 있다. 주요 관절이 원활하게 움직이는지 여부다. 무게 부하가 없는 상태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 하는데, 무게를 들고 정확하게 움직이길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우리 어깨 관절의 움직임 범위는 원래 매우 크다. 팔을 머리 위로 올릴 수도 있고,
뭐든지 사용하지 않으면 잃어버린다. 잘 사용할 줄 알고 큰 결심 끝에 구입한 고가의 전자기기나 귀중품을 한동안 쓰지 않아 잃어버린 경험, 누구나 한번쯤 있을테다. ‘내가 언제 이런 옷을 샀더라?’ 놀라며 옷장 구석에서 상표도 떼지 않은 옷을 발견하기도 한다. 비단 귀중품이나 옷 뿐만이 아니다. 우리 몸의 움직임도 사용하지 않으면 잃게 된다.어린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매우 빠르고 역동적이다. 우리가 피트니스 센터에서 흔히 볼 법한 어려운 움직임을 반복하기도 한다. 쪼그려 앉아있다가 갑자기 힘차게 뛰어오르고, 한다리로 균형를
피트니스 센터에 방문해 운동하는 대다수 사람들이 많이 범하는 실수가 있다. 가장 익숙하고 손쉬운 운동기구를 먼저 사용한다는 점이다.트레드밀(런닝머신) 사용이 대표적이다. 무작정 트레드밀에 올라 앞에 놓인 TV모니터를 보며 걷거나 뛴다. 운동량이 턱 없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이런 시도만으로도 운동이 되겠지만, 짧은 시간 안에 보다 높은 운동 효율을 내길 기대한다면 썩 좋은 운동법이 아니다.음식도 알맞은 순서를 지켜 요리해야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듯, 운동도 적정 순서를 지켜 할 때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무작정 운동을 시작하기 보다
운동 전 준비운동 만큼 중요한 것이 운동 후 정리운동이다. 정리운동은 운동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운동으로 인해 발생한 피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산소 운동과 같은 심폐 운동의 경우 느리게 걸으며 심박수를 떨어뜨리고 호흡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정리운동을 할 수 있다. 무게를 사용하는 근력운동을 마친 뒤에는 운동 중 빈번하게 사용한 근육을 스트레칭 해줌으로써 긴장을 해소시킬 수 있다. 근력 운동 중 무게를 사용하면 필연적으로 허리와 척추에 압박이 가해져 허리에 피로가 누적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정리 운동 시에는 허리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첫째는 식이 관리, 둘째는 유산소 운동이다. 바른 먹거리를 선택해 적정량을 섭취해야 살을 뺄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마찬가지로 유산소 운동을 충분히 해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유산소 운동’을 부정확하게 이해한 상태에서 실천하고 있다. 유산소 운동에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했음에도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 하는 이유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유산소 운동은 걷거나 달리는 행위일 것이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은 특정 운동 방법이나 형태를 말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근골격계 문제인 허리 통증. 사람마다 생활 및 움직임 습관이 다르고 체형도 천차만별이라 허리 통증의 원인과 해결책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추간판 탈출증, 이른바 ‘허리디스크’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통상적으로 제시하는 권장사항들이 있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리지 않는 것이다. 앉거나 앞으로 숙일 때 허리뼈가 뒤로 밀려나와 둥글게 구부려지는 자세는 허리디스크를 뒤쪽으로 더 밀어낼 수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한다.‘척추 신전 운동’도 허리디스크가 있는 환자에게 많이 권하는 움직임이다. 척추 신전 운동은
가장 대표적인 코어운동으로 알려진 ‘플랭크’는 복부 근육 뿐만 아니라 상체를 움직이는 다양한 운동의 기초가 되는 동작이다. 플랭크를 통해 우리는 척추를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펴지 않고서도 견고하게 팔을 앞으로 뻗어내는 등 체중 부하를 견디는 연습을 한다.플랭크는 몸 동작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할 수 있다. 팔을 옆으로 뻗어서 몸을 측면에서 지탱한다면 ‘사이드 플랭크’다. 만약 발을 벽이나 의자 위에 올려 엉덩이를 어깨 위로 올린 후 척추를 중립 상태로 유지해 버티면, 이는 팔을 머리 위로 뻗어 하는 플랭크와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
근육량 증가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중요한 건강관리 이슈다. 전신의 근육을 고루 발달시키는 것은 매력적 외형 유지 뿐만 아니라 강한 체력을 만드는 데에도 필수적이다. 현대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체지방 관리에도 유리하다.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서도 근육량 증가는 무시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머리로는 중요하단 걸 알아도 실제로는 근육 발달과 신체 구성 변화에 성공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건 왜 이렇게 어려운걸까?1. 근육량 증가는 본래 매우 어렵다건물을 짓는 게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으러 온 사람들과 상담을 진행해 보면 많은 사람들의 운동 목적이 ‘다이어트’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목이나 허리가 불편해서 또는 일상 생활에서 체력적으로 부담되어 운동을 시작했더라도,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결국 다이어트가 궁극적 목표다.만인의 관심사이자 목표 다이어트.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하려면 인정하기 싫지만 받아 들어야 하는 사실들이 있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보다 합리적이고 실천적인 접근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1. 식이관리 없이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없다.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
새해 계획은 3월부터라는 농담이 있다. 새해 첫 날, 그리고 설 연휴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다짐하지만, 번번히 실패해 결국 3월에 처음처럼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당신이 만약 ‘올 해부턴 진짜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해야지!’라고 다짐했다면, 그래서 운동에 필요한 기구를 구비할 참이라면, 이 글을 읽고 결정하도록 하자. 홈트레이닝을 위해 투자한 운동도구가 빨래건조기가 되는 결말을 피하려면 말이다.내 몸의 외형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운동을 하려면 근력운동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특히 활발한 신체활동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근력운동
인간의 몸은 직립 상태로 생활하기 좋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때문에 우리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근육을 덜 지치게 만들려면 몸을 바로 세운 상태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하지만 바르게 몸을 세운 채 부동자세로 오래 있는 건 힘들고 어렵다. ‘차려’ 상태로 가만히 서 있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는 누구라도 알 수 있을테다. 몸의 관절과 근육이 수직으로 차곡차곡 정렬돼 있어도 힘든데, 만약 의자에 앉아 구부정한 상태를 오래 유지한다면 어떨까. 이때 우리 몸은 바른 자세일 때보다 더 무리하게 된다. 특히 목은 구부정한 자세로 고정
신체활동이 제한적인 오늘날 현대인은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이나 손상 증후군을 경험한다. 목이나 허리, 어깨 중에 통증 하나 안 달고 다니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이렇게 큰 관절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는 곳이 있다. 바로 손목이다.손가락과 손목, 넓게는 팔꿈치까지 통증이나 불편감을 야기하는 손목 운동 손상 증후군과 질환들이 많다. 손목 터널 증후군, 방아쇠 증후군, 골프 엘보우, 테니스 엘보우 등이다. 각각의 손상 부위에 대한 치료는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재활과 재발 방지는 운동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한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밖에서 걷고 달리고 움직이게 만드는 ‘다이어트’. 시작이 반이기에 어떤 방식으로든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일단 운동을 시작하고 나면 살을 더 빨리 빼고 싶은 마음에 ‘운동 강도를 높이거나 시간을 늘릴 순 없을까’, 열의에 불타오른다. 하지만 현실은 의지와 다르다. 운동 강도를 높이기는 쉽지 않을 뿐더러더 ‘빡세게’ 운동한다고 살이 더 많이 빠지는 것도 아니다.더 힘들게 운동을 하면 살이 더 잘 빠질 것이라는 기대는 섭취 열량 대비 소모 열량이 크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질 거란 생각 때문이다.
2021년이 밝았다. 새해에는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계획을 세운다. 그 계획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은 ‘운동하기’가 아닐까? 다이어트, 근육 만들기, 몸매 관리, 질병에 따른 건강관리 등 저마다의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려는 계획을 한 번씩은 세운다.그러나 안타깝게도 계획을 세운 사람들 중에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더 정확히 표현하면, 계획을 세운 사람들 중 꾸준히 실천에 옮긴 사람은 정말 드물다. 어떤 방식의 운동을 시작하든 한 해를 꽉 채워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우선 자신의 여건에서 실천하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