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나날이 거세지는 가운데 압구정 로데오 거리는 금요일 저녁을 맞이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정부는 4일(오늘) 유행 시작 2년 여만에 코로나19를 '계절독감'처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하고, 장기적으로는 '방역 완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사적모임은 종전과 같이 최대 6인까지 허용된다. 식당·카페는 미접종자 1인 단독이용이 가능하며, 동거가족과 돌봄 등 기존의 예외 범위는 계속 유지된다.방역당국은 사망자 급증 등의 위기 상황이 예상될 시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저물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해가 솟아오른다. 짙은 산등성이 위로 해가 붉게 솟아오르면 어떤 이들은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어떤 이들은 휴대폰으로 장관을 담기에 바쁘다. 2021년 12월30일 오전 7시50분 경기도 노고산 정상에 오른 시민들이 북한산 너머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이어지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탐방객 감염 예방을 위해 북한산, 지리산, 내장산 등 대부분의 국립공원 일출 명소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힐스테이트 용인’. 지난 2016년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 일환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총 5000억여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해 건립한 1950가구 규모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이다. 전월세가 큰 폭으로 오른 용인시에선 당초 이 임대 아파트 공급으로 숨통이 트일 거란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실상은 정반대. 올 초 완공 이후 반년이 넘도록 입주자 모집조차 실시하지 못했다. 아파트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지역 안팎에선 “당초 시가 도로 확보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사업승인을 내준 것이 문
지난 9월 17일 경상남도 거제시 저도가 47년 만에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다. 저도는 1972년 박정희 정부가 ‘청해대’(바다 위 청와대)로 지정하면서 일반인 출입은 물론 어업 행위가 제한돼왔던 곳이다. 이번 개방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지난 7월 저도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저도를 시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다시 한번 약속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 국방부, 해군, 경상남도, 거제시는 2020년 9월 16일까지 1년간 저도를 시범 개방할 방침이다.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매주 5일간 주간 방문을 허용하며, 군 정비기간은 개방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