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1동, 구의3동, 자양1·2·3·4동과 화양동을 포함하는 서울 광진을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선에 성공한 지역구다.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 중 하나로 꼽힌다. 건국대학교 맞은편 ‘스타시티’와 추 장관이 사는 ‘현대프라임아파트’ 등 몇 개의 대형아파트를 제외하면 지역의 대부분이 연립·다세대주택 위주의 주거형태를 보인다. 추 장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이 불었던 17대 총선을 제외하고 15·16·18·19·20대 총선에서 이 지역에 출마해 승리를 거뒀다. 판사 출신인 추 장관은 1990년대 중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치권
서울 구로을(乙) 지역구는 수도권에서 진보정당 지지세가 가장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구로공단이 들어서 있는 데다 호남 출신 유권자들이 많은 것이 이 지역구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2001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이승철 후보가 한 차례 승리한 뒤로, 현재 미래통합당 전신 정당이 이 지역에서 승리한 기록이 없다. 18·19·20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박영선 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당선됐는데, 박 장관은 19·20대 선거에서 모두 절반(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이번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지역구에 박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