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109번지에 위치한 외도는 섬 전체가 식물공원이다. 1969년 이창호·최호숙씨 부부가 거제도에서 약 4㎞ 떨어져 있는 이 섬을 사들여 1995년 ‘외도 해상농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했다. 이 섬이 지중해의 해변도시를 옮겨놓은 듯한 지금의 이국적인 모습이 되기까지는 이씨 부부의 30년에 걸친 정성스러운 손길이 있었다. 만개한 꽃들과 이국적 정원으로 봄의 향연을 연출하고 있는 외도의 봄을 사진에 담았다.

4만㎡ 규모의 외도 보타니아가든
4만㎡ 규모의 외도 보타니아가든

(좌) 라넌큘러스 (중) 보타니아가든의 야생화 (우) 스푼 모양의 디모르포테카
(좌) 라넌큘러스 (중) 보타니아가든의 야생화 (우) 스푼 모양의 디모르포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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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력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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