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문희, 유지인, 김지미
왼쪽부터 문희, 유지인, 김지미

한국 광고사진계의 대부 김한용(88) 선생이 지난 60여년간 작업해 온 사진들을 엮어 사진집을 냈다. ‘꿈의 공장’이라는 제목의 이 사진집은 광고사진, 캘린더, 잡지, 사보 표지사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컬러사진은 한국 최초로 컬러 현상 시스템을 도입한 김한용사진연구소에서 촬영된 것으로, 최은희·신성일·엄앵란·윤정희 등 추억의 스타들의 과거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자옥, 태현실, 임예진 등 현재도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들의 젊은 시절 모습도 실려 있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복혜숙·최남현·여운계 등 작고 배우와 정미조·정훈희·바니걸스 등 과거 이름을 날린 가수들의 모습도 수록돼 있다. 또 소설가 박인환, 국회의원을 지낸 김두한, 부산 피란 시절의 화가 이중섭의 최초 공개 희귀 사진들도 볼 수 있다.

왼쪽부터 원미경, 이경진
왼쪽부터 원미경, 이경진

왼쪽부터 임예진, 김보연, 김창숙
왼쪽부터 임예진, 김보연, 김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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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우 영상미디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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