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엑스(X·옛 트위터) 소유주 일론 머스크에 이어 외신들도 극찬에 나섰다.
CNN은 31일(현지시각) ‘인터넷, 한국의 신기록을 세운 올림픽 저격수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지고, 무심하게 세계 기록을 깬 인터넷 스타"라고 김예지를 소개했다. 해당 기사는 CNN 메인 홈페이지에 ‘왜 전 세계는 한국의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수 김예지에게 빠졌는가’라는 제목으로 올라와있다.
CNN은 경기 당시 김예지의 스타일을 두고 "그의 모자와 안경은 사격에서 단지 기능적인 장식품일 뿐이지만, 스트리트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런웨이에 있어도 어색하지 않다"면서 "마치 공상 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사는 CNN 홈페이지 내 스포츠 분야 주요 기사로 배치되기도 했다.

가디언도 "김예지의 사격장면과 SNS에 올라온 누리꾼들의 반응을 함께 보여주는 영상을 게재하며 김예지는 스포츠 기술뿐 아니라 어마어마하게 멋진 자세로 스타가 됐다”고 극찬했다.
앞서 머스크 역시 김예지 관련 영상에 여러 차례 반응을 보였다. 그는 X에서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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