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현실판 ‘오징어 게임’에 참가할 사람들을 찾고 있다. photo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현실판 ‘오징어 게임’에 참가할 사람들을 찾고 있다. photo 넷플릭스

상금 456만달러(63억여원)가 걸린 현실판 '오징어게임'이 벌어진다. 넷플릭스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현실판 '오징어게임'은 드라마와 똑같이 456명의 참가자가 4주 동안 게임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촬영은 내년 초 영국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넷플릭스 측은 “이기든 지든 모든 참가자는 다치지 않고 떠날 것이지만, 이긴다면 크게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최종 오디션 공고'라면서 유튜브에 올린 영상은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미 수백명의 참가자를 선발했지만 아직 자리가 남았다”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원자는 몇명인지, 접수는 언제까지인지 넷플릭스 측에 문의했지만 넷플리스측은 "공개불가"라고 답했다.

넷플릭스코리아 유튜브에 올라온 참가자 모집 영상. photo 넷플릭스코리아 유튜브
넷플릭스코리아 유튜브에 올라온 참가자 모집 영상. photo 넷플릭스코리아 유튜브

프로그램의 이름은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이다. 원작 ‘오징어 게임’의 규칙을 그대로 가져갈 예정이다. 다만 원작처럼 참가자들이 사망하거나 다치지는 않는다. 최종 우승자가 상금 456만 달러를 갖고 탈락자들은 모두 빈손으로 돌아가야 한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총 10개 회차 구성이다. 9개 회차였던 ‘오징어 게임’보다 하나 더 늘어났다. 게임을 영어로 진행하는 것도 원작과 다른 점이다. 따라서 영어를 할 수 있어야만 게임에 제대로 참여할 수 있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게임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photo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게임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photo 넷플릭스

게임 참가를 하고 싶다면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홈페이지에 들어가 지원하면 된다.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21살 이상 성인만 지원 할 수 있다. 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최대 4주간 이뤄지는 촬영에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분 이내의 동영상을 찍어 제작진에게 메일로 보내야 한다. 가로로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찍어야 한다. 왜 참여하고 싶은지와 게임 참여 계획, 우승하면 상금으로 뭘 할 건지에 대해 담으면 된다. 본인의 얼굴 사진 한 장과 전신 사진 한 장도 보내야 한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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