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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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꽃가루를 비롯해 환절기인 봄철은 알레르기의 계절로도 불린다. 알레르기성 비염 질환자들에게는 재채기, 코막힘과 콧물로 고통인 계절이다. 

전문가들은 알레르기 증상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다만 건강한 식단을 통해서도 계절성 알레르기의 고통을 덜 수 있다고 했다.

1. 채소

채소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채소가 발효하면 소화기관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인 프로바이오틱스의 원천이 된다. 프로바이오텍스는 면역건강과도 관련이 있는데 함염증 및 항알레르기에도 효과를 보인다.

2. 연어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이다. 항염증 지방은 염증을 다스리고 면역계 활동 완화를 돕는다

3. 오렌지

오렌지에는 알레르기에 의한 염증의 감소를 돕는 화합물인 바이오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비타민 C도 많다. 비타민 C는 알레르기 증상반응으로 나타나는 화학물질 히스타민의 방출을 막아준다. 

4. 사과

사과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와 천연 항히스타민제로 불리는 항산화제인 케르세틴이 풍부하다. 역시 꾸준한 섭취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5.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비타민 C와 망간, 그리고 항염증효소인 브로멜린을 함유하고 있다. 브로멜린은 염증을 일으키는 체내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부비강 점막의 붓기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C도 풍부해서 히스타민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6. 매운 향신료

카이엔 고추, 강황, 겨자 등 매운 향신료는 천연 충혈제거제이다. 막힌 코와 부비강을 맑게 만들고 후비루 감소를 도와준다. 커큐민으로 불리는 강황의 성분은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인 히스타민의 방출을 감소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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