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경기 성남·수정에 출마한 장영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악당과 한 세력"이라고 31일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오전 오리역 광장 유세 현장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악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차 "민주당을 지지하는 세력은 악당은 아니지만, 악당을 지지하는 세력"이라며 "양심있는 국민은 국민의힘, 기호 2번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현장 지원 유세에 나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성남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여러 이상한 범죄를 저질러 망쳤던 곳"이라며 "범죄자들이 여러분처럼 법을 지키는 선량한 시민들을 지배하는 것을 막으려면 국민의힘을 선택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이어 "여러분 주변에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처럼 범죄 혐의를 주렁주렁 달고 사는 사람이 있나"라며 "저 사람들은 200석으로 대한민국 헌법에서 '자유'라는 말을 떼겠다는데 그것을 허락하실 것이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저를 보고 찍어줘봤자 나중에 쫓겨날 것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면서 "여러분을 위해 총선 이후에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면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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