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총선 개표 결과 오후 11시 기준 PK(부산·울산·경남)지역 격전지 8곳 전체에서 국민의힘이 앞서고 있다.
‘낙동강 벨트’의 최전선 경남 양산을 선거구는 오후 11시 기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51.87%를 기록해 김두관 민주당 후보(48.12%)를 앞서고 있다. 전체 선거인 12만3248명 가운데 투표수는 8만2501명, 개표율은 82.41%다.
같은 시간 48.09%의 개표율을 기록한 김해갑에서는 박성호 국민의힘 후보(50.95%)가 민홍철 민주당 후보(49.04%)를 제쳤다. 또 다른 낙동강벨트 부산 강서에서는 김도읍 국민의힘 후보(55.59%)가 변성완 민주당 대표(44.40%)를 제치고 당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 개표율은 75.37%다.
오후 11시 기준 38.21%의 개표율을 기록한 해운대갑에서는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출신이자 ‘찐윤(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으로 평가받는 주진우 국민의힘 후보가 51.71%로 해운대구청장을 지낸 홍순헌 민주당 후보(46.8%)를 앞서고 있다. 무소속 박주언 후보는 1.4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진갑에서는 출구조사에서 우세를 보이던 서은숙 민주당 후보(47.83%)가 정성국 국민의힘 후보(52.16%)에 뒤지고 있다. 부산진갑의 개표율은 55.99%다.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된 부산 남구는 오후 11시 기준 개표율 74.34%를 기록했다. 부산 남구에서는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55.32%)가 박재호 민주당 후보(44.67%) 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서일준 국민의힘 후보와 변광용 민주당 후보, 김범준 개혁신당 후보가 '3파전'을 벌인 경남 거제에서는 오후 11시 기준 92.21%의 개표율을 기록했다. 경남 거제에서는 서일준 국민의힘 후보가 51.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변광용 민주당 후보와 김범준 개혁신당 후보는 각각 46.15%, 1.95%의 득표율을 차지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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