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들어서며 눈을 감고 있다.  photo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들어서며 눈을 감고 있다. photo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발표를 통해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거취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어디 있든 나라 걱정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정치를 계속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가 한 약속은 지키겠다"고 짧게 답했다. 또 이번 선거 패배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공동 책임이라는 해석에 대해서는 "제 책임이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전날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에서 지역구 90석을 얻었다.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6.67%의 득표율로 18석을 얻었다. 총 의석 수는 108석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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