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이 15일 4·10 총선 후 첫 일정으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가운데,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의 근황에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전 교수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자신의 저서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 ‘희망은 한 마리 새’로 변경한 뒤 별다른 멘트를 남기지 않았다.

정 전 교수가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자 누리꾼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책. 내가 좋아하는 분들게 선물로 주고 싶은 좋은 책입니다” “학교 도서간에 구입 신청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교수님” “저는 같이 슬퍼하고 본 받아 더 긍정적인 사람이 되겠습니다” “진짜 범죄자들이 처벌받는 날이 올 겁니다” “건강 챙기시면서 그날을 기다리시죠”라고 응원했다.
앞서 조 대표의 ‘자녀 입시 비리’ ‘청와대 감찰 무마’ ‘딸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 수령’에 대한 상고심 재판이 지난 11일 대법원 3부에 배당됐는데, 주심(主審)은 엄상필 대법관으로 정해졌다. 엄 대법관은 서울고법 부장판사이던 2021년 8월 조 대표 아내 정경심씨의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바 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4·10 총선 이후 첫 지역 방문지로 호남을 택한 바 있다. 광주를 비롯한 호남 지역에서 조국혁신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으며, 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12석을 얻음으로써 22대 국회 개원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에 이은 원내 제3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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