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일일 순유입액이 처음으로 '제로'를 기록하면서, 전날 6만6000 달러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 가격도 한때 6만4000 달러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 차타드는 여전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연말까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강세론을 펼쳤다.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탠다드 차타드는 반감기 후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올해 연말까지 각각 15만 달러, 8천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 차
최근 테슬라 주가가 지난 22일(142.05달러)까지 40% 넘게 하락했다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연중 낙폭이 31.5%로 줄었다. 이런 가운데,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로 알려진 론 배런 배런 캐피털 회장이 테슬라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배런은 "테슬라의 주가는 지금이 바닥"이라며 "앞으로 저가 자동차와 로보택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론 배런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향한 강한 신뢰감을 표출했으며 "
20일 반감기를 거친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부진하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부터 유입되는 매수세가 약화된 탓으로, 간밤에는 9100만원까지 밀렸다가 이날 오전 소폭 반등했다.26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19% 상승한 9258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88% 빠진 9270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32% 오른 6만4467달러를 나타냈다.김치프리미엄은 4%대로 떨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비트코인
비트코인이 잇달아 터진 악재에 오전 한때 3% 급락했다. 전날 9600만원대 거래되다 9300만원대로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마운트곡스(마곡) 상환 임박 소식과 GBTC 순유출 증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25일 오후2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1%하락한 9250만1000원을 기록했다. 김치프리미엄은 3.71%대를 이어갔다. 김치프리미엄은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한다. 비트코인은 오전 8시에는 24시간 전 대비 3.44% 하락한 6만4078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날 하락
최근 건강기능식품 정관장 모델이 된 가수 임영웅이 팬들을 위해 광고주에게 내건 특별한 조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을 보고 물건을 구매할 팬들에게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일정 금액 이상을 사야 제공되는 굿즈 사은품을 가격에 상관없이 모두 주자는 제안이었다.25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KGC 인삼공사는 지난 18일 임영웅을 정관장 신규 모델로 선정하면서 정해진 금액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굿즈를 증정하는 조건을 계약서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영웅의 팬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24일 소셜미디어(SNS)에 “최
최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판하는 취지의 게시물을 올렸다가 페이스북 친구(이하 페친)가 끊겼다고 작심 폭로한 개그맨 서승만씨가 서운한 심경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서씨는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서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려하는 마음에 싫어하실 듯한 글 몇 번 썼더니 페친(페이스북 친구) 끊으셨네”라며 “에구 참 서운하네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본문에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밝히진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댓글에 조 대표 캡처 사진을 올리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신임 국무총리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 진영 내에서 화합을 만들어 나가려면 대선 때 가장 큰 경쟁자였던 홍 시장에게 역할을 주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앞서도 이 대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사임할 당시 홍 시장을 총리로 추천하는 등 현시점에서 젊은층에 관심을 얻기 위해선 홍 시장만한 인물이 없다고 추천했다. 이 대표는 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홍 시장에게 총리를 제안했다는 설도 있고 안 했다는 설도 있다”며 “대선주자급에 격에 맞는 역할
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앞서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의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는 의혹 이후 주가가 약 9% 내리면서 이틀새 시가총액이 8000억원 가까이 증발했다. 전날부터 반등을 노리며 회복을 꾀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25일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대상자들은 ‘어도어를
22대 총선 서울 동작을에 당선되며 5선에 나경원 당선인이 일각에서 제기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의 ‘나-이 연대’를 두고 “표현에 대해서는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나 당선인은 25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대표를 내가 꼭 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아직 제가 해본 적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만 당이 앞으로 어떻게 돼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정말 고민하고 있다”며 “그런 과정에서 내가 꼭 당대표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제가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 밈 코인 중 하나인 도지코인 거래량이 15%나 급감하면서 상승세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밖에도 반감기를 기점으로 오를 것이라 점쳐지던 알트코인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14시 도지코인은 0.161878달러에 거래 중이다. 앞서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을 포함한 밈 코인도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급등 랠리에 맞춰 동반 급등을 예상했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더딘 양상이다.도지코인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15% 가까이 감소했고 가격 측면
올해 1분기 생활필수품 37개 품목 중 25개의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24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수도권 유통업체 420곳에서 판매하는 37개 생활필수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25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평균 상승률은 5.5%를 기록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설탕 가격 상승률이 1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이스크림(12.5%) ▲케첩(9.7%) ▲기저귀(7.8%) ▲된장(6.9%) 순이다. 상위 5개 품목 평균 상승률은 11.1%에 육박했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이 12년 만에 최악을 기록한 가운데,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3% 넘게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내년 초 저가 전기차를 포함해 신차 생산을 시작할 것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고 풀이했다.23일(현지 시각) 테슬라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213억달러, 순이익은 55% 줄어든 1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5달러로 집계됐다.테슬라의 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여파가 있었던 2020년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안을 거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해 “본인 스스로 밥 먹을 기분이 나지 않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 멀어져야 정치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김 전 고문은 지난 23일 SBS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현명한 정치를 할 줄 알았으면 한 전 위원장에게 재량권을 줬을텐데 그걸 못했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전 위원장은 지난 19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윤 대통령과의 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16일 총선 전 함께 활동한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요청을 '건강상 이유'로 거절한 바 있어 윤 대통령과의 사실상 정치적 결별 절차를 밟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24일 연합뉴스는 복수 참석자의 증언을 인용해 한 전 위원장이 지난주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했다고 보도했다.만찬 자리에서 한 전 위원장은 검사 시절 좌천됐던 일을 회상하며 “이런 시간에 익숙하다” “이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서 내공을 쌓겠다”고 전했다고 한다. 이는 한 전
홍준표 대구시장이 “푸바오에 집착하는 분들 속내를 모르겠다”는 속내를 밝혔다.홍 시장은 지난 23일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꿈’ 내 ‘청문홍답’ 코너에서 “청두에 푸바오가 산다고 한다”며 “푸바오도 만나시나”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용인 자연농원에 있다가 고향 간 판다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이는 홍 시장이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 청두 5박 6일 출장을 예고하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해외출장은 가급적 안가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피할 수가 없다”며 “미중 패권전쟁 중이지만 한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직전 분기보다 40% 가량 늘어난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엔비디아’ 보관금액이 ‘애플’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말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주식+채권) 보관금액은 전분기 대비 9.8% 증가한 1143억9000만 달러(약 157조6294억 원)로 나타났다. 통계 편성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직전 분기 대비 보관금액은 9.8%, 결제금액은 40.4% 늘어난 수치다.미국 다우존스산업
제조업과 대기업 중심으로 성장해 온 우리나라가 앞으로는 세계 시장에서 지금과 같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힘들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22일(현지 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은 끝났나(Is South Korea’s economic miracle over?)’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투자하기로 한 정부 결정으로 일각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FT는 “한국 정부가 전통적인 성장 동력인 제조업과 대기업을 통해 다시 성장을 밀어붙이려 한다”며 “이는 기력이 떨어진 기존
비트코인이 2% 이상 상승해 한때 6만7000달러를 재돌파했다. 그간 시장을 짓누르던 중동발(發) 지정학적 위기감이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반감기 후 상승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23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7075달러로 오랜만에 1억원을 재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7000달러를 돌파한 건 지난 4월 14일 이후 처음이다.그간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시사와 중동 전쟁 등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6만달러대까지 떨어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남학생들이 어린 여학생들을 잇달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23일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달 15일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이 어린 여학생들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피해 여학생의 학부모가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서울경찰청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 공지문이 올라왔다. 공지문에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보이는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따라다니면서 “성관계 놀이하자
방송인 김어준씨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위치한 약 70억원짜리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지금은 좌파 재벌, 좌파 갑부 시대다. 좌파들이 돈을 엄청나게 버는 시대”라고 언급했다.전 전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여옥대첩: 좌파재벌 전성시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씨의 70억 건물 매입 소식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전 전 의원은 “김어준씨가 이 건물에서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부터 시작해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