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이상 가나다순) 4인이 본경선에 진출했다. 초선의 주진우 후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예비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당 대표 후보자는 4명, 최고위원 후보자는 8명으로 줄었다. 청년최고위원은 4명만 후보에 등록해 모두 본경선에 진출했다.
최고위원 후보자는 김근식, 김민수, 김재원, 김태우, 손범규, 신동욱, 양향자, 최수진 등 총 8명으로 압축됐다. 장영하, 함운경, 홍석준, 황시혁 등 4명은 이번 컷오프됐다.
이번 예비경선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책임당원과 일반 국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했다. 본경선은 '당원투표 80%, 일반 여론조사 20%' 룰을 적용한다.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실시한 후,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만약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4일과 25일 결선 투표를 치러 최종 당선자를 선출한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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