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친 김건희 여사가 걸어나오고 있다. photo 조선일보
지난 8월 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친 김건희 여사가 걸어나오고 있다. photo 조선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 오전으로 예정된 특검 조사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특검팀은 25일에 다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22일 오후 언론 공지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를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소환해 구속 후 4차 조사를 할 계획이었다. 

김 여사 측 발표 직후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소환한 김건희 씨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25일 오전 10시로 재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21일 특검에 출석해 구속 후 세 번째 조사를 받았다. 21일 조사는 오후 2시 12분쯤 시작해 오후 5시 30분에 마무리됐다. 조서 열람은 오후 5시 58분부터 시작해 오후 6시 24분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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